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영국 ‘브래지어 전쟁’서 유통업체 백기
코리안위클리  2009/05/13, 22:26:25   
사이즈가 큰 브래지어를 더 비싸게 팔아온 영국의 최대 유통업체가 소비자들의 반발에 백기를 들었다.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막스 앤드 스펜서(M&S)는 8일 광고를 통해 크기가 큰 브래지어의 가격을 비싸게 붙여 판매해온 정책을 포기하고 가격을 단일화했다고 발표했다.
막스 앤드 스펜서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브래지어 가운데 DD 컵 이상은 그 이하보다 2파운드 비싼 가격에 판매해왔다. 제작 비용이 더 든다는 이유에서였다.
말도 안되는 논리에 화가 난 브라이튼에 사는 베키 윌리엄스(26)라는 미혼 여성이 반기를 들었다.
그는 7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로서 경영진과 맞서기 위해 이 회사의 주식을 3.4 파운드 어치 매입했다. 그는 “추가 부담은 부당할 뿐만 아니라 웃기는 일”이라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다른 옷들의 가격은 사이즈에 관계없이 동일한데 유독 브래지어에 대해서만 크기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
그가 개설한 페이스북에는 1만3천여명의 지지자들이 금세 모여들었다.
막스 앤드 스펜서는 처음에는 “큰 제품을 만드는데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한만큼 가슴이 큰 소비자들이 약간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결국 두 손을 들었다.
업체 대변인은 “우리가 책정한 가격에 대해 소비자들이 언짢아한다는 말을 듣고 똑같은 가격을 붙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유통업체는 고객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이달 25일까지 모든 브래지어의 가격을 25%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본지특약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처방 치료약, 부작용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 2009.05.20
항콜레스테롤제 스타틴류의 경우
전수진의 런던&와인 6 스카치 언 더 락스? 2009.05.20
증류된 맥주 … 성분따라 싱글몰트·블렌디드 위스키로 구분
청소년과 정신건강 3 자녀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2009.05.20
진정한 변화는 ‘부모 한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T2G취업비자 업종별 심사경향 2009.05.20
1. 요즘 취업비자 심사경향 지난해 말 워크퍼밋 제도가 폐지되고 스폰서쉽 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비자심사 방법이 상당히 바뀌었고, 영국 내무부 직원들만 심사하던 분..
영국, 신종플루 감염자 101명으로 늘어 2009.05.20
영국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 1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영국의 신종플루 감염 환자 수는 모두 101명으..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연..
영국 2월 집값 상승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요
공연 관객의 반응 : 한국VS..
Stop! Think Fraud
지도에서 하나된 코리아를 볼 수..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