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80%가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서울시민의 계층의식과 사회정책’이라는 보고서에서 만 20세이상 65세이하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한 의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사회경제적 특성에 관한 이번 조사에서는 또 평균적 서울시민의 모습으로 38세의 남자로서 자녀가 2명인 4인 가족에 월소득은 281만원인 것으로 그려졌다.
평균 시민은 월저축이 84만원 정도로 월소득 대비 약 30%의 저축률에 현재 아파트 26평형에 거주하고 있으며 상류층과 중류층의 차이가 중류층과 하류층과의 차이보다 크며 특히 소비수준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의식하고 있었다.
계층간 차이는 가구 월소득보다 가구 자산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여 극소수의 상류층을 포함한 중상층의 경우, 가구 자산이 4억1천여만원인데 비해 실제적 중산층이라 할 수 있는 중중층과 중하층은 각각 2억1천여만원, 1억2천여만원이었다.
학력은 중상층에서 대졸이상이 두드러지고 하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졸이하가 두드러졌으며 직업에 있어서는 자영업이 전계층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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