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자를 3년 받았는데 최근 여권을 분실했습니다. 비자는 아직 2년이나 더 남아 있거든요. 비자를 다시 신청해야 하나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A: 비자는 다시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여권만 재발급 받아 이민국에 비자를 다시 새여권에 옮겨받으면 됩니다.
비자가 있는 여권을 분실했으면, 여권분실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야 하고 신고할 때 경찰서로부터 분실신고 번호를 받아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먼저 런던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연락해서 새로 여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 후 이민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비자 옮겨 받는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사진 두 장과 함께 이민국으로 보내면 이미 발급된 비자를 다시 새여권에 옮겨 줍니다. 이때 이민국에 새 여권과 함께 과거에 비자를 받을 때 받은 편지를 함께 보내야 합니다. 물론 받은 비자를 복사해 놓았으면 그 복사본을 함께 보내면 좋습니다. 이민국에서도 개인별 레퍼런스번호가 있어야 본인 정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자를 받으면 여권과 기본정보와 함께 비자를 꼭 복사해 두셔야 합니다. 동반자들이 있는 경우에는 그 동반자 여권에 있는 비자 부분을 복사해서 보내도 이민국에서 참고가 됩니다. 만일 외국으로 나가서 여행중에 여권을 도난 혹은 분실한 경우 현지경찰에 신고하고, 현지 한국대사관을 찾아 여행증을 발급받아 영국에 입국하여 위의 절차를 밟아 비자를 옮겨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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