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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 40곳 ‘테러 산실’ 우려
코리안위클리  2011/06/08, 06:30:23   
영국 내 40개 대학이 테러의 산실 역할을 할 우려가 큰 곳으로 지목됐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메일이 내무부 보고서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신문이 미리 입수한 내무부의 ‘프리벤트(Prevent)’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내 40개 대학은 극단주의 확산과 테러범 양성에 주요한 역할을 할 우려가 특별히 큰 것으로 파악됐다.
‘예방’이라는 뜻의 프리벤트는 극단주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영국 정부정책 명칭이다.
우려 대학으로 지목된 40곳 가운데는 영국 내 최고 명문대학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서 반테러법 유죄 판결을 받은 알카에다 연계 테러범 중 30%는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 소지자였으며 15%는 직업교육을 이수하거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의 10%는 범행 또는 기소 당시 대학에 다니는 상태였다.
영국 대학 출신의 유명 테러범으로는 스톡홀름 자폭 테러를 저지른 타이무르 압둘와하브 알-압달리와 디트로이트행 항공기 폭파 모의 용의자인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 등을 꼽을 수 있다.
알-압달리는 베드퍼드셔대학의 전신인 루턴대 이학사 출신이며 압둘무탈라브는 UCL에서 공학을 전공했다.
2006년 액체폭탄으로 미국행 항공기 7대를 폭파하려 한 압둘라 아메드 알리와 아사드 사르와르는 각각 시티대와 브루넬대를 다녔다.
이슬람학생단체연합(FOSIS) 소속 학생 일부도 테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또 ‘히즈브-우트-타흐리르’ 등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무슬림 재학생이 많은 대학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들 대학 중 과반수는 경찰과 공조하지 않는 등 안보위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은 대학에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한편 테러조직이 학생비자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영국 내 대학 협의체인 ‘유니버시티스 UK’는 이번 보고서 내용과 관련 “대학은 여러가지 사상과 신념을 자유롭게 시험하는 곳”이라며 ‘열린 영국’을 위협하는 이데올로기에 맞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학정책 소관 부처인 상무부도 내무부의 강경조치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대학가 대테러 정책을 놓고 정부 내에서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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