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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가격 올라 ‘살기 힘들다’
코리안위클리  2012/11/07, 08:26:28   

최근 5년새 32% 인상 … 구입 시 품질보다 가격 중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할 때마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실감난다.
2007년 시작된 경제 위기 이후 식료품 가격이 3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독일, 프랑스가 각각 13% 오른 것에 비하면 살인적인 인상률이다.
영국 농수산부 Defra데프라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은 최근 5년간 1/3 이상 올랐다.
인구 증가와 함께 세계적인 흉작으로 곡물과 육류 가격이 오르면서 식품값 인상을 부채질 하고 있다.
식품값은 2013년 말까지 최대 4%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 내년엔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입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소비습관을 분석한 결과 가격 인상에 따라 신속하게 구매 상품을 바꾸거나 인터넷 가격 비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싸게 파는 곳을 찾아 발품을 파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료품 구입 비중(15.8%)이 높은 저소득층(가계 수입 하위 20%)의 구입 패턴은 품질과 건강 보다 값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5년간 가격이 34% 오른 과일과 채소류 소비가 급격히 줄었다.
식료품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 응답자 41%는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14%는 품질, 11%는 맛, 9%는 이미 알고 있는 상품, 8%는 건강, 7%는 할인상품이라고 답했다.

합리적인 식료품 구입 방법
제품별로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비교한다
대부분의 식료품 가격이 올랐지만 종류에 따라 인상폭은 다르다. 예를 들어 최근 5년간 고기류는 32% 올랐지만 생선은 17% 인상에 그쳤다. 비싼 양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선택하거나 채식 위주 식단으로 바꾼다. 계란은 여전히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 전에 계획을 세운다
영국 평균 가정에서 연간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15%로 480파운드에 해당한다. 식료품 구입 전에 꼭 필요한지 한번 더 생각하면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식료품 중 대부분은 여전히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가 할인 코너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료품을 구입하는 추세다.
우유나 훈제 생선 등은 ‘use-by’기간이 지나면 쉽게 상하지만 냉동, 건조 식품 혹은 통조림 등은 ‘best-before’ 기간이 지나도 상당기간 먹을 수 있다. 단 달걀은 살모넬라균이 급증하기 때문에 반드시 ‘best-before’ 기간을 넘기면 안 된다.  

진열대 위아래 상품을 눈여겨보자
슈퍼마켓에서 소비자 눈높이에 진열된 상품들은 가장 비싸고 좋은 물건들로 채워진다. 진열대 위나 아래에서 비슷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용량으로 포장된 할인 상품이 반드시 싸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구입한다.
슈퍼마켓에서 매일 같은 시간대에 판매하는 할인 상품 구매도 좋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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