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의 평가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은 요소 중에 기본으로 갖춰야 할 필수조건은 사진의 선명도(초점 및 흔들림 상태)이다. 바른 자세는 적절한 셔터찬스를 포착하게 해주며 카메라 떨림을 예방하여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 왼손, 오른손의 바른 자세
오른손은 셔터를 누르는 역할을 한다(손바닥과 손가락 힘으로 카메라를 지탱하고 셔터를 누르는 집게손가락은 최대한 힘을 빼고 가볍게 셔터를 누른다).
그림처럼 왼손은 렌즈의 조리개와 초점을 조작하는데 이용한다.
사진이 흐릿하게 되는 주 원인은 카메라의 흔들림이다. 셔터를 누를때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선명한 사진을 기대할 수 없다.
사진을 찍는 동안에는 본인이 삼각대라고 생각하면 한결 카메라를 고정시키기가 수월하다. 팔이나 발을 지지할 수 있는 물건이 있을 경우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카메라를 양손으로 잡고 팔꿈치를 붙이고 다리를 벌려서 카메라의 흔들림을 막는다
◆움직이는 차에서 밖을 촬영할때
자동차나 기차로 여행하면서 좋은 장면을 찍고 싶을때 선명한 사진을 촬영하려면 차량의 움직임이 카메라에 전달되지 않아야 한다.
창문에 기대는 것은 금물, 팔이나 등이 차에 닿지 않게 조심하고 몸의 다른 부분이 진동을 흡수하게 해야한다.
자동카메라 경우 필름감도 400 이상 사용하는 것이 좋고 수동카메라의 경우 셔터속도 1/250초 이상이어야 한다.
◀ 차안에서 찍은 흔들린 사진과, 선명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