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LE RECORDING
WHAT HAPPENS
AT THE END
YOU CAN WATCH
WHAT HAPPENED
AT THE START.
금주에 소개드리는 Panasonic의 광고 제품은 DVD Recorder이다. 이제는 가정에서 TV 프로그램을 VHS 테이프에 녹화하는 방식의 VCR(Video Cassette Recorder) 시대를 넘어서 DVD로 녹화할 수 있는 DVD Recorder가 등장하고 있다. 실로 인간의 기술 개발은 한도 끝도 없는 듯...
2003년 1월 대한항공 기내지(Morning Calm)를 보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1970년대 초의 일본에서 Japan Victor라는 기업이 회사 내부에서의 반대도 무릅쓰고 VHS 방식의 VCR을 비밀리에 개발하는 한 기술개발팀의 활약을 그리는 일본 영화(제목: Dawn of a New Day)를 소개하고 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겠지만, 위의 Panasonic 광고는 지금도 역시 전반적 불황에 시달린다는 일본이라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직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고 있다.
금주의 광고 헤드라인은 이 광고 제품의 특장점을 Panasonic이 후원하는 자동차 경주와 교묘하게 연계시켜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 발생하는 사태를 녹화하는 중에라도 처음에 일어났던 일을 시청할 수 있다.”
시작은 근사하지만 마지막에 가서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갈리는 자동차 경주는 보는이들을 매료하기 마련이다. 승패 외에사고라도 나게 되면 그 장면은 마치 영화의 대국면 전환처럼 전개되며 관련된 레이서의 생명까지도 위태롭게 만들지 않는가?
Panasonic이 세계적인 브랜드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브랜드의 인지도 유지를 위해 세계적 기업들은 다양한 종류의 스폰서쉽에 참여하고 있다. 그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스포츠 쪽이다.
그런데 문제는 국제적인 스포츠 스폰서쉽에 수천만불 규모의 경비를 지출한 후 이를 제대로 홍보하지 않는다면 투자대비 효과(Return on Investment)는 현격히 저하될 수 있다. 금주의 광고도 그런 차원에서 집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광고 원문
WHILE RECORDING WHAT HAPPENS AT THE END
YOU CAN WATCH WHAT HAPPENED AT THE START.
Panasonic DVD Recorders
Can you be in two places at the same time? You can with a Panasonic DMR-E30 and its highly advanced DVD RAM technology and Timeslip function. If you’re recording a race, you can start watching without waiting for it to finish. It also allows you to simultaneously watch one programme, whilst recording another on the same DVD RAM disc. The new DMR-E30 can also record in a number of modes, from high resolution DVD quality to up to 12 hours on one disc in extended play. In addition, recording made on DVD-R discs can be played back on most DVD players. Also available is the DMR-HS2 with even more features, including a 40Gb hard drive allowing up to 52 hours of recording (in EP mode). Visit www.panasonic.co.uk or call 08705 357 357.
Panasonic
신현택 / 액티컴(www.acticom.net) 유럽(주)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