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mass marketing communication) 수단으로서의 스폰서쉽(sponsorship) 은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90년부터 2000년 사이의 약 10년간 전세계 스폰서쉽 대행권의 상업적 가치는 약 300배 증가하여 250억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다.
2002년도 영국에서는 TV에 노출된 스포츠 경기 방영시간이 전 채널에 걸쳐 총 1,883,600분(약 3년 6개월)에 달했다.
한일 월드컵의 영향으로 축구는 하루 평균 19시간이 방영됨으로써 가장 많이 시청된 스포츠 종목이 되었다.
또한 상위 12개 스포츠 종목이 전체 TV 방영시간의 75%를 차지했다.
영국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스포츠 스폰서쉽 활동에 대하여 비슷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발표되었다.
소비자들은 스폰서쉽 기업들의 브랜드가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그러한 인식이 실제 판매로 이루어지는 데에는 아직 커다란 상관관계가 설정되고 있지 않은 편이다.
또한 스폰서쉽 활동이 너무 많아 포화상태라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재미있는 것은 스폰서쉽 활동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좋은 목적일 경우는 예외적으로 그러한 좋은 목적의 스폰서쉽 활동을 하는 기업의 제품을 사겠다는 의향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스폰서쉽을 시행하거나 기획중인 기업들에게 적절한 방향제시를 하고 있다.
신현택 / 액티컴(www.acticom.net) 유럽(주)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