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2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미국에 다시 테러 비상이 걸렸다.
미 국토안보부는 4일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미 대륙을 통과하거나 주변을 운항하는 국제선 항공기를 납치해 미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테러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테러주의보에는 항공기 납치 외에도 △식수와 음식물에 독극물 살포 △폐쇄된 장소에 독가스 살포 등에 대한 경보도 함께 발령됐다.
그러나 국토안보부는 테러 목표나 특정 날짜에 대한 정보가 확보되지는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경계 수준을 현재 ‘옐로’에서 ‘오렌지’로 격상시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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