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테러 단체인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 뿐 아니라 미국을 도와 이라크에 파병하는 모든 나라에 대해서도 보복 테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빈 라덴은 18일 아랍어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방송한 2개의 육성 테이프를 통해 “우리는 이라크에서 부당한 전쟁에 참가하는 모든 나라에 대해 보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경고는 한국도 파병할 경우 공격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빈 라덴의 메시지가 적시한 보복 대상은 미국과 이라크에 다국적군을 파견하는 나라, 미국을 지원하는 이슬람 국가 등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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