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유럽에서 수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에 버금가는 ‘킬러 슈퍼 독감(Killer Superflu)’이 이번 겨울 유럽 대륙에 몰아칠지 모른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유럽의 보건 과학자들에 따르면 유전적 변이를 통한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계속 진행되면서 수십만명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독감 변종균이 발생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됐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과학자들은 이 독감변종이 유럽에서만 수천만명이 목숨을 잃은 ‘스페인 독감’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유럽 대륙이 이를 퇴치할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럽의 바이러스 연구 전문가들은 이번 주 긴급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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