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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EU 10개 회원국 신규가입
코리안위클리  2004/04/29, 03:19:15   
외교통상부는 5월1일부터 유럽연합(EU)에 폴란드·체크·슬로바키아·헝가리·슬로베니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몰타·사이프러스 등10개국이 새로 가입하게 돼 EU 회원국이 총 25개국으로 늘어난다고 27일 밝혔다.
EU는 지난 1952년 프랑스·독일·이탈리아·베네룩스 3국 등 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구주석탄철강공동체(ECSC)로 출범해 그간 5차례 회원국을 확대해왔다.
외교부는 EU가 이번에 유럽 중부와 동부지역 국가를 아우르게 돼 과거 냉전체제로 인해 동·서로 분단됐던 유럽을 통합하는 의미를 가지게 됐으며 경제적으로도 인구 4억6천만명, 국내총생산(GDP) 11조6천억달러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경제공동체로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EU는 1963년 우리나라와 수교한 이래 경제·통상·문화·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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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달부터 10개국 새로 가입

오는 5월1일이면 유럽의 지도가 바뀐다. 유럽연합(EU)에 새로 10개국이 가입, 회원국 수가 25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유럽의 빅뱅(Big Bang·대폭발)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EU 확대를 계기로 2차대전 이후 냉전 구도하에서 동서 진영으로 분열됐던 유럽이 명실공히 단일 유럽으로 거듭 태어난다. 또 개별 국가의 주권을 넘어서 25개국이 공동의 외교 안보·통상정책을 펼치는 EU는 21세기 국제 질서의 새로운 실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확대된 EU는 회원국 간에 국경의 장벽이 무너지고, 단일 관세가 적용되면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대의 단일 시장이 된다.
새로 EU에 가입할 10개국은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5개국과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틱 3국, 유럽의 소국인 몰타와 키프로스이다.
EU의 모태는 1951년 유럽 6개국이 만든 ECSC(유럽석탄철강공동체). ECSC 6개국은 그동안 EU 15개국으로 탈바꿈했고, 유럽 통합의 분야도 경제를 넘어서 외교 안보·내무사법 분야로 확대되어 왔다. 이번에는 10개국이 한꺼번에 EU에 가입했다.
10개국의 신규 가입으로 EU 전체 인구(2004년 기준)는 종전의 3억8000만명에서 4억5000만명으로 늘어난다. 또 총 GDP(국내총생산, 2002년 기준)는 9조달러를 넘어서 미국에 버금가며, 상품의 수·출입 규모는 미국보다 20% 이상 크다.
이번에 새로 가입하는 10개국 외에 불가리아, 루마니아, 터키도 후보국으로 올라 있어 앞으로도 EU의 확대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EU는 언어 바벨탑인가?

공식언어 20개 서류번역에만 연간 1조원 들듯

EU는 다 함께 유로화를 쓰자고 외치지만, 언어만큼은 ‘통합 속의 다양성’을 기치로 내걸고 회원국 언어를 모두 인정한다. 기존 15개국의 공식 언어는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등 11개. 정상회담을 하거나 서류를 만들 때, 또는 EU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보도자료를 뿌릴 때도 11개 공식 언어가 사용된다.
10개국이 새로 가입하는 5월1일이면 EU의 공식 언어가 무려 20개로 늘어난다. 새로 가입하는 키프로스는 그리스어를 사용, 기존의 공식 언어로 해결이 된다. 하지만 나머지 9개국은 사용하는 언어가 전부 달라서 공식 언어가 9개나 늘어나는 것.
현재 EU 집행위의 번역요원 1300명이 연간 150만쪽에 달하는 서류를 번역하는 데 드는 제반 비용이 자그마치 5억5000만유로(약 7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BBC>는 “10개국이 새로 가입하는 5월 이후에는 번역요원이 2배로 늘어나야 하고, 이들이 연간 250만쪽의 서류를 번역하는 데 드는 비용도 8억유로(약 1조1000억원)쯤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한 번역 관계자는 “그래봤자 번역비 부담이 EU 인구 1인당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2유로꼴”이라며 “서로 다른 언어를 인정하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이므로 그만한 돈을 쓸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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