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의 인도 여성이 세계 유명 해협들을 7번째 헤엄쳐 건너는 대기록을 세웠다.
22일 인도 언론들은 불라 초더리(사진)가 20일 인도와 스리랑카 사이의 폴크해협을 헤엄쳐 건넜다고 보도했다.
19일 스리랑카 북부 탈라이마나르를 출발한 초더리씨는 27km의 폴크해협을 14시간 동안 헤엄쳐 20일 오전 인도대륙의 남부 드하누시코디 해변에 도착했다.
그는 1989년과 99년 2차례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해협을 헤엄쳐 건넌 이래 2000년 스페인과 아프리카 대륙 사이의 지브롤터해협, 2001년 이탈리아 서쪽 티레니아해협과 캘리포니아의 카탈리나해협, 2003년 뉴질랜드의 쿡해협을 차례로 횡단했다.
폴크해협 횡단 성공 후 그는 “지금 세상의 꼭대기에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 나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폴크해협의 파도를 가르는 동안 증인으로 스리랑카인 1명과 인도인 1명, 영양사 1명이 배를 타고 입회했으며 남편과 아들이 옆에서 응원했다. 초더리씨는 기네스북에 자신의 세계기록 등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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