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항공 등 항공노선 일부 취소
프랑스 항공관제사들이 25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파업을 단행함으로써 유럽 항공교통 교란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에어프랑스는 25일 성명을 내고 관제사들의 파업으로 국내 및 유럽 노선 상당수가 운항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항기구(DGAC)는 관제사들의 파업으로 최소한의 항공운항만이 보장되기 때문에 국제노선 4천300편중 500편만이 예정대로 운항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관제사들은 근무를 계속하기 때문에 국제 장거리 노선은 예정대로 운항된다.
관제사들의 파업에 따른 프랑스 공항 운영 차질로 인해 에어프랑스뿐 아니라 영국, 폴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 항공사들도 프랑스를 잇는 항공노선 운항을 대거 취소키로 했다.
영국 항공은 25일과 27일 프랑스로 운항 예정이었던 항공노선 일부를 취소하고 26일 항공노선은 전면 운항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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