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이라크의 화학, 생물, 핵무기 프로그램을 조사하기 위한 유엔 무기사찰단 본진 18명이 25일 이라크에 도착했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유엔의 사찰 결과에 따라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이 최종 판가름날 전망이다.
한편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입국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천 명의 이라크 국민이 출국 서류를 받기위해 내무부 등 정부 청사 앞에 줄지어 있다고 미 국제전문 인터넷 신문 <월드트리뷴 닷컴>이 25일 보도했다.
또 현재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격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이라크 당국이 자국민이 이라크를 떠나는 것은 허용하지만 재산을 갖고 떠나려는 이들의 출국은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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