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유럽 육상 실내 선수권 대회에서 2위에 올라 육상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3일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서 겨룬 후 3일 밤 마친 이번 대회에서 영국은 금메달 4개 은 6 동 2개로 폴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총 메달 획득 수에서는 12개로 가장 많았다.
영국은 여자 5종 경기서 카트리나 존슨 톰슨과 니암 에머슨이 금과 은메달을 나란히 차지했다.
중장거리에 유독 강한 영국은 이번에도 전통을 이어갔다. 로라 뮤어는 첫날 3000m에 이어 마지막 셋째 날은 1500m서도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2관왕에 올랐다.
셀라이나 옥산 클락은 여 800m 금, 제이미 웹은 남 800m 은, 크리스 오헤어는 남 3000m 은을 각각 차지했다. 여 4x400m 계주, 남 7종 경기, 여 장대높이 뛰기서 각각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독일이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으며 러시아 ANA는 금 2개와 동 1개 만을 기록하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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