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7 - 6시, 토·일·휴일 12 - 6시 부과 … 1일 1회 납부 £15
런던혼잡통행료congestion charge 적용 시간이 줄었다.
런던교통국 TfL에 따르면 21일(월)부터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시간 동안, 토 일 휴일은 12시부터 6시까지 6시간만 적용된다.
TfL측은 이에 대해 “적용 시간 단축으로 운전자들의 부담이 줄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런던 도심 경제 부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런던시는 2020년 6월 코로나19 정부긴급지원 방안의 하나로 혼잡통행료를 £11.50에서 £15로 30% 인상하고 적용시간도 매일 밤 10시까지로 늘였다.
런던 혼잡통행료는 런던 중심 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부과하는 수수료다. 2003년부터 운용되어 2007년 서부 런던 구역으로 확장됐다.
한편 런던초저배출구역(Ultra Low Emission Zone, ULEZ) 1일 요금은 대부분의 경차량이 £12.50, 대형차량은 £100를 내야 한다.
특정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유로 4’ 휘발유 차량, ‘유로 6’ 디젤 차량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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