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4일 예선 거쳐 ‘플래티넘 주빌리’공연 참가
유럽최대 한인 밀집 거주지 뉴몰든에서 K-POP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6월 3일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뉴타운광장New Town Square(리들 수퍼마켓 뒤쪽)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원, 재영외식업협회, 대한노인회 영국지회가 킹스톤 카운슬과 함께 주최한다.
재영외식업협회는 이 기간동안 2022 월드한식페스티벌을 준비하여 다양한 음식을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원은 한국전통무용, 합창단공연, 성악가 솔로 공연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3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김치, 불고기 시연, K팝 댄스 경연 예선이 진행된다.
4일에는 비빔밥과 각종 한국 소스 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가 마련되고 K팝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뉴몰든 하이스트릿에 있는 문예원과 뉴타운 광장에는 한식 시식 코너와 한식 비디오 상영, 8도 김치, 식자재, 반가 상차림 전시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양일간 11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플래티넘 주빌리platinum jubilee 축제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내달 2~5일 런던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원래 5월에 열리는 메이 뱅크 홀리데이를 올해는 6월로 미뤄 플래티넘 주빌리 기념행사로 진행한다.
2일 버킹엄 궁전에서 출발해 기병대 연병장까지 이어지는 ‘트루핑 더 컬러’ 퍼레이드로 시작해서 저녁에는 전국 2천여곳에서 축하 등불을 밝힐 예정이다.
3일에는 특별 미사가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열린다.
4일에는 22,000명이 참석하는 버킹엄궁 파티에 이어 5일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버킹엄 궁전까지 3km 구간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가장행렬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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