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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박물관 작품 4점이 ‘ㅇ,ㄷ,ㄹ,ㅂ’ 한글 자음 받침 위에 놓인 모습을 그려넣은 대한항공 항공기(사진)가 12월부터 인천~런던간 노선을 운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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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후원, 1일부터 … 한글과 대표작품 이미지 래핑 항공기 운항이달부터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런던 영국박물관에서도 우리말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1일부터 영국박물관에서 최신형 터치 스크린 멀티미디어 기기로 주요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한국어로 쉽게 들을 수 있는 한국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한국어 안내서비스도 후원해 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영국박물관의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글과 영국박물관 대표 작품들로 래핑한 항공기를 운항키로 했다.
B747-400 항공기 동체에‘`Passionate Wings to Culture!(한국의 날개로 세계의 문화를!)’라는 슬로건과 함께 ‘아우구스투스의 두상’ 등 영국박물관의 대표적 작품 4점의 이미지가 래핑됐다.
대한항공은 “이 래핑 디자인은 우리나라 최고 문화 유산인 한글과 영국 박물관의 대표적 세계 문화 유산과의 ‘최고의 만남’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 항공기는 이달 인천~런던 노선의 운항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유럽과 미주 노선 등을 운항하며 영국박물관의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알리게 된다.
연합뉴스=본지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