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한국 글짜크기  | 
“이 ××가 어딘 줄 알고… 죽으려고 환장했어?”
코리안위클리  2010/02/10, 06:22:45   
‘검찰 막말’ 도마위에… 인권위 폭언사례 공개

‘판사 막말’ 파문에 이어 ‘검사 막말’이 도마에 올랐다. 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1년간 받은 인권침해 상담내용을 기관별로 정리한 ‘인권상담 사례집’에 따르면 2007년 7월∼2008년 6월과 2008년 7월∼2009년 6월 검찰과 관련한 상담 신청이 각각 264건과 252건에 이르렀다. 대부분 검찰 관계자들이 조사과정에서 자행하는 폭언·폭행이 문제였다.
이 사례집에는 검찰이 피의자와 참고인에게 폭행·폭언을 서슴지 않고, 지나치게 위압적인 태도로 수사를 하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2008년 자료집을 보면 한 상담 신청인이 2007년 5월 모 검찰청의 수사관에게서 출석 요청 전화를 받고 집을 나오던 중 집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사관 7명에게 전기충격기와 쇠파이프 등으로 엉덩이, 가슴 부위를 수차례 구타당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그는 이송된 뒤 “폭행으로 몸이 아파 죽겠다”고 말했더니 검찰수사관이 “뒈져라”는 폭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2007년 상담집에는 한 신청인이 2006년 9월 모 지방검찰청 검사에게서 조사를 받으면서 “이 ××가 여기가 어딘 줄 알고 검사 앞에 훈계하려 들어? 네놈 아주 건방지구나”라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 있다.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로 모 지청 수사과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신청인은 수사관이 “너 죽으려고 환장했어?” “네 성씨들은 머리가 너처럼 둔해?”라며 수사와 상관없는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고 상담을 의뢰했다.
신청인들은 하나같이 “강압적인 검사의 행동에 주눅이 들어 앞뒤 생각도 못했다”며 인권위에 검사의 폭언 등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검찰과 관련한 인권상담 사례 중 대부분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일방적인 주장일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39세 판사가 재판 도중 68세의 원고에게 “버릇없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판사 막말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7일 “막말을 막으려면 동영상으로 녹화한 심리 과정과 문서 형태의 판결문을 모두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변협은 “헌법 109조는 재판의 심리와 판결을 공개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실제 법정에 가보면 판결 결과만 알 수 있을 뿐 판결 이유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외국인, 여의도 25.7배 땅삼켰다 2010.03.03
지난해말 현재 2억1845만㎡ 서울땅 많이 사들여
서울시, 성형ㆍ한방 의료관광 집중 육성 2010.03.03
협력병원 지정…검진ㆍ피부ㆍ치과도
수줍은 소녀에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2010.02.24
김연아 기량·인기 더 타임즈 크게 보도 … 26일 금메달 도전
해외여행 폭발적 증가 골프여행도 급증 2010.02.24
원화강세, 신종플루 잠잠, 고소득층 자산가격 회복 등 요인
공무원, 재택·주3~4일 근무 가능 2010.02.17
하반기 유연근무제 도입…출근시간 오전 7~10시 선택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통    2024.02.22   
찰스 3세 국왕 뉴몰든 첫 방문    2023.11.09   
해군 순항훈련전단, 런던한국학교서 문화공연 가져    2023.11.05   
찰스 국왕 새 지폐 6월부터 유..
31일 서머타임 시작
영국 투자 부동산에 대한 세금..
영국 2월 집값 상승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연..
주의 말씀을 의지하여 삽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요
공연 관객의 반응 : 한국VS..
Stop! Think Fraud
지도에서 하나된 코리아를 볼 수..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B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
Cavendish House, Cavendish Avenue, New Malden, Surrey, KT3 6QQ,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