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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여성 갈곳 없다 ‘여성실업자 40% 대졸’
코리안위클리  2010/03/24, 14:07:14   
정부, 4월부터 대졸 미취업자 대상 맞춤형 유급 직업훈련 실시

경제 위기로 고학력 여성의 일자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 2월 대졸 여성 실업자 수가 20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졸 여성 실업자는 19만6천명으로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성 실업자 수는 10만7천명, 전문대를 졸업한 여성 실업자 수는 8만8천명으로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였다.
지난 2월 전체 여성 실업자가 45만9천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40% 정도가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해 노는 셈이다.
특히 대졸 여성 실업자는 지난 2월에 전월(15만2천명) 대비 무려 4만4천명이나 급증해 올해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 중 상당 인원이 백수 신세로 전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할 경우 여성 대졸 실업자는 무려 57.5%나 증가했다.
또한 어학 연수 등을 마친 대졸 여성들의 취업 연령기라고 볼 수 있는 25~29세 여성 실업자는 지난 2월에 8만8천명으로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1월의 7만9천명에 비해서도 9천명이나 늘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36.1%가 늘었다.
지난 2월의 대졸 이상 여성의 실업률은 5.6%로 2004년 4월의 5.7% 이래 6년여 만에 가장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층의 경우 2월에 대학을 졸업하면서 대거 구직활동에 나서면서 실업자가 많이 생기는데 특히 여성에게 타격이 컸던 것 같다”면서 “최근 들어 여성 대졸자가 많이 배출되면서 실업자가 급증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인문계열 출신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유급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3월까지 훈련희망자와 훈련희망직종을 조사한 뒤 개인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훈련 과정을 제공하며 교육 후에는 우수 중소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취업알선을 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졸 실업자에게는 훈련 비용 전액과 월 11만원 가량의 교통비.식비도 제공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원래 2월은 청년층 실업률이 좋지 않은 달”이라면서 “여성 대졸자의 경우도 학력 인플레 속에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취업난을 겪었던 것으로 보여 대졸 미취업 훈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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