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푸딩·돼지 품종도 유명
런던 올림픽 Team GB(영국팀) 금메달리스트 중 잉글랜드 북쪽 요크셔 출신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런던 올림픽 홍보자료 모델이기도 했던 제시카 에니스(7종 경기·금), 영국 올림픽 최초의 여성 복싱 챔피언 니콜라 아담스, 진기하게 형제가 나란히 금·동메달을 각각 딴 철인3종 경기(트라이아슬론)의 브라우니 형제, 에드 클란시(사이클 금·동 2개), 앤드류 트릭스 호지 (조정·금), 이번 대회 영국 팀 1호 메달 기록한 리지 아미스티스(도로 사이클·은) 등이 이곳 출신.
13일 리즈Leeds에서 열린 요크셔 출신 메달리스트 환영행사에는 시민 8,000여 명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며 자축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영국 중거리 육상의 ‘신화’이며 이번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사바스챤 코, 수영의 아드리안 무어하우스(현 BBC 수영 해설자)도 요크가 배출한 걸출한 스타다.
이에 따라 요크셔 물이 뭔가 특별한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로스트 비프와 함께 먹는 요크셔 푸딩, 애완견 최고 인기 품종 요크셔 테리어와 함께 돼지 품종으로 유명한 ‘요크셔’ 역시 이 지역과 관련된 세계적 ‘명품’이다.
요크셔는 York를 비롯 Bradford, Hull, Leeds, Ripon, Sheffield, Wakefield 도시를 포함하며 인구는 4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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