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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에서 과거사 반성과 관계 개선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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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18: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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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8일~19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 했다. 두 정상은 지난번 뉴욕에서 이미 첫 정상회담의 자리를 가진 바 있지만 상견례 수준에서 이뤄져 오늘 다시금 정식 자리를 갖게 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한-일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진전과 북핵 문제 및 6자회담 재개, 양국 간 교류 확대 등의 현안을 논의 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별 탈 없이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하지만 위의 문제들과 달리 오랜 시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독도영유권 문제와 꼼짝도 않고 있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양국이 여전히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어떤 식으로 다뤄질지 주목이 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나라이자 전략적 동반자관계이지만 일본의 일방적인 역사왜곡 및 독도 강탈 야욕 등으로 인해 가장 골이 깊은 관계이기도 하다. 또한 이런 문제들로 인해 폭넓은 발전을 목전에 두고도 양국 간의 관계가 지지부진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아쉬움이 따른다. 모쪼록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으로 그간의 골을 깎아내어, 두 나라 관계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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