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06, 2010년 두 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지난해 3월, 서해상 천안함 폭침과 11월, 연평도 민간인 포격도발이후 국제사회로부터 규탄과 대북제재 등 외교적, 경제적 고립을 면치 못해오고 있다. 최근 북한은 화폐개혁 등 경제정책 실패와 3대 세습 폭거통치로 김 부자(父子) 3대 63년 독재정권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의 정권에 대한 불만 높아지고 탈북자가 증가하자 김 부자와 군부강경파들은 이를 외부로 돌리기 위해 남한사회의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반정부세력을 키우기 위해 대남사이버심리전을 비롯한 군사무력도발 등 대남강경전략을 강화해오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 국내 황모(43세)씨는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종북(從北)사이트를 개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김정일 장군 만세”를 외쳤는가 하면은 이번에는 인터넷 사이트에 북한체제를 옹호 찬양하고 김 부자 우상화를 부추기는 글과 동영상을 게시판에 올려 온 종북(從北)사이트 회원(조종사, 현역장교, 대기업 직원 등) 10여명이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남한 내 맹목적으로 북한 김 부자를 추종하고 있는 종북 세력들이 북한정권의 반인륜적인 인권 유린과 폭거통치 실상을 올바로 깨닫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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