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는 무려 560m에 이르고, 글자 하나의 크기 역시 가로 12~15m, 세로 17~20m에 달하는 거대한 모습의 초대형 선전물을 북한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선전물을 건설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력과 돈이 들었을까, 분명 무수히 많은 자금이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김정은의 우상화 작업을 위한 돈은 어디서 나왔을까. 물론 모두 주민들의 고혈을 짜서 나온 돈 이었을 것이다. 북한이 공식적으로는 공산주의 국가를 표방하지만, 실상은 김정은과 그 측근들을 위한 전제국가나 다름없다. 주민들의 고혈을 짜서 먹는 김씨 일가와 특권층이 누리는 삶은 어떤 자본주의 국가보다 호화스럽다고 하니, 참으로 심각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북한 주민들은 현재 민생고와 식량난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데, 북한의 지도자라는 김정은은 자신의 우상화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을 뒤 이은 세계 최악의 독재자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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