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류의 중심이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K팝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열풍을 이끌어낸 시초는 뭐니 뭐니 해도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10대 학생들부터 70대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고 있는 드라마의 특성상 많은 이들이 한국드라마가 갖는 재미를 알았고, 그 인기의 여파로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 수출되기까지 했다. 지금은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 수출되며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데, 최근 한국의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M의 해외 판매매출만 봐도 그 인기를 알 수 있다. 올해 20편의 자체 제작드라마를 해외에 수출한 CJ E&M은 아시아는 물론이며, 미국, 중남미, 유럽 등 20개국이 넘는 국가에 드라마를 수출하며 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데, 3분기말 기준으로 올해 전체 판매 매출액이 약 156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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