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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7·8월 피크’사라지나… 여행객 비율 3년째 감소
코리안위클리  2007/08/16, 04:59:51   

회사원 권선영(32·여)씨는 6월 캄보디아로 일찌감치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또 요즘 뒤늦게 휴가 계획을 짜고 있는 회사원 안주영(34·남)씨는 추석 연휴 직전 해외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다. “굳이 사람 많고 값비싼 성수기(7, 8월)에 여행 갈 이유가 있느냐”는 게 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해외여행 여름 성수기가 사라지고 있다. 해외 송객 수 1위 업체인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7, 8월 이 회사 상품을 이용해 해외로 나간 사람은 총 24만1300여 명(8월 말까지 예약자 포함). 1~8월 전체 해외여행객 85만5000여 명 중 28%에 해당한다. 이 비율은 2005년 34%, 2006년 30%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반면 1년 중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3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극성수기인 8월의 47%(2005년) 수준에서 61%(2006), 79%(2007년)로 계속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05년과 2006년 7, 8월 해외여행자 증가율이 각각 7.6%, 8.5%였던 반면 9월은 18.6%였다. 성수기 대신 9월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비율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이다.
예상 외로 영업 실적이 부진하자 성수기 비행기 좌석을 입도선매했던 여행사들은 티켓을 저렴하게 파는 이른바 ‘땡처리’에 나서고 있다. 여름 성수기 특수를 노리고 교환·환불이 안 되는 조건으로 좌석을 산 탓에 출발일까지 자리를 못 채우면 앉아서 돈을 날리기 때문이다. ‘땡처리 항공권(www.ttangcheori.co.kr)’ 사이트를 운영하는 코리아트래블 윤미영 과장은 “성수기엔 땡처리 물량이 급감하는 게 보통인데 올해는 7월에도 5, 6월 대비 40%나 늘었다”고 밝혔다.
한양대 관광학부 김남조 교수는 해외여행의 일반화에서 원인을 찾았다. 언제든 원할 때, 쉽게 외국에 나갈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이 점점 성수기를 피하려 든다는 것이다.
또한, 연차휴가제에 따른 기업 여름 휴가의 분산, 각급 학교 방학 시기 자율화로 가족여행 패턴이 다양해진 것도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일본의 경우 2005년 9월 해외여행자 숫자(163만4356명)가 최초로 8월(163만4053명)을 앞질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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