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택가격 연간 상승률이 두자릿 수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기관인 네이션와이드가 집계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1년 간 주택 가격이 그전 1년에 비해 1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평균 주택 가격은 16만7천802 파운드로 1% 상승하는 등 최근 경기회복 조짐과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4월 집값은 그전 3개월과 비교해 1.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틴 가바우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봄 주택 가격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가 회복되기 시작해 연간 상승률이 두자릿수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3월의 주택 거래는 7만2천건으로 전달에 비해 2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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