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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더 싼 신용카드로 바꿔?
코리안위클리  2010/05/05, 06:22:09   
▲ 신용카드 부채를 줄이기 위해 미상환 잔고에 대한 이자율 0% 오퍼 기간 및 신청 수수료율을 따져봐야 한다.
0% 이자율 잔고이체 허용기간·수수료 점검포인트

영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한국과 다른 점은 매월 잔고중 2~5%의 상환만으로 나머지 대부분의 잔액은 비교적 고율의 이자를 물고 계속 부채상태로 이어가는 리볼빙 제도라고 할수 있다.
영국 신용카드 사용의 절약 묘체는 회사마다 다른 미상환 잔고에 대한 이자율 0% 오퍼의 기간 및 신청 수수료율(평균2.83% 수준)을 어떻게 절감하느냐가 초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비교적 넉넉한 한도의 신용카드 발급이 매우 쉬웠다. 보통 잔고에 대한 0% 이자 오퍼는 흔했고 더욱이 이 잔고에 대한 다른 신용카드사로의 이체 수수료 마저 받지 않곤 했다.
그러나 이젠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BBC 보도에 따르면 경제침체 이후에도 영국에서 230종 이상의 신용카드가 대중에게 오퍼를 내고 있고 성업중이긴 하지만 이 오퍼의 조건이 무척 까다로워졌다.
신용카드사들은 신규발급으로 고객수를 늘리기 보다는 양질의 고객 확보에 초점을 맞추는 듯하다.
신용카드 고객시장이 양극화 되고 신용등급이 높고 확실한 직장을 가진 계층은 신용카드를 골라잡을 수 있다.
경제침체로 사회일반의 신용등급이 하락함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거절도 현저히 늘어난 반면 신용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고객에게는 더 경쟁적인 이자율도 가능하게 됐다.
잔고에 대한 다른 신용카드 계좌로의 이체는 이체 후 일정기간 0% 이자율로도 가능하지만 보통 2.50~3%의 수수료가 붙곤 한다.
그러나 이 이체에는 포인트제도 등 좋은 조건도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신중히 검토해 볼 것을 권한다. 바클레이 카드 등도 한 예가 될 듯하다.
신규 카드신청시 오퍼 조건이 생각보다 나쁘다면 평소 신용조회사(Callcredit, Equifax 또는 Experian)에서 자신의 신용등급에 착오가 없는지 점검할 필요도 있다. 사실과 다른 신용 흠결사항이 나오면 증빙과 함께 즉시 시정을 요청하면 된다.

부분상환시 이자 싼 것부터 적용
물품구매대금 등은 마지막까지 고율 이자로


또 유리한 오퍼를 위해서는 시민권자의 경우 신청시 선거인 명부에 자신이 등재됐는지 확인도 필요하고 가입 신청서에 고용사항 등 되도록 상세한 정보를 기재할 것도 권한다. 전화번호도 기재란이 있을 경우 주소지의 지상선 번호는 물론 휴대전화 번호도 명시함이 유리하다.
만약 평소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속칭 장농카드)가 있을 경우 취소할 것도 고려해 보자. 우선 신규 신용카드사들은 새로 신청된 신용한도(headroom)책정시 신청자가 기존의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 한도도 신청자의 평소 신용능력에서 항상 사용될 것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불리하다. 신용카드사들은 신용 한도 초과사용 부채 가능성에 가장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기존의 신용카드를 취소하면 취소후 보통 9개월 이후에야 ‘신규가입자 특혜조건’의 카드를 다시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도 당장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취소하는 편이 유리하다.
그러나 만약 신청자의 신용등급이 특출하게 우수하지 않다면 취소 후 새 카드 신청시 이자율이 매우 불리해질 수 있으니 기존 카드 취소시 사전에 신중한 검토도 필요하다. 현재 신용카드 시장의 실정은 신규카드 신청자의 잔고 0% 이체와 이자율 등 특혜조건은 매우 빡빡한 현실이다.
매우 특출나게 양호한 신용등급을 소지한 경우는 신규 카드로 바꿔 타면 매우 유리하다. 많은 웹사이트 및 신문 안내의 경쟁적인 신용카드 오퍼 덕분에 신용등급이 우수한 신청자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버진 신용카드사의 경우 16개월까지의 잔고 0% 이자율에 수수료 2.98% 조건도 가능하다.
150여 개의 신용카드사가 보통 0%의 잔고 이자율에 평균 9.7개월 기간으로 수수료 2.83%이다. 0% 기간 및 수수료가 포인트 환급 등과 더불어 신규카드 갈아타기의 매우 중요한 점이 된다.
또한 미상환 잔액의 전액에 대한 이체를 허용하지 않고 예를 들면 £3,000중 £2,000만 0%로 허용한다던지 앞으로 부분 상환시 무슨 원인에 의한 미상환 잔액이냐에 따라 잔고중 상환의 우선 순위를 정해 놓는 경우도 허다함으로 사전에 이 상술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필요로 한다. 0%는 신규로 이체한 금액분에만 적용된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부분상환시 낮은 이자가 적용되는 미상환금부터 순서대로 적용하여 잔고를 환수하는 것이다. 따라서 장래의 물품구매 대금 등은 전액 상환이 아닌 한 그대로 미상환 잔고에 남아 고율의 이자율이 우선 적용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영국 정부도 이러한 부분 상환자금의 우선 순위에 대해 공평성을 검토중이라 한다.
물론 신용카드에 대한 의견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음으로 사전에 해당 오퍼 등에 각자의 책임있고 신중한 검토를 기대한다.

김남교/재영 칼럼니스트
nkym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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