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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초·중등 영어·수학 교육 대폭 강화한다
코리안위클리  2011/03/09, 05:38:54   
10대 학생 과반수, 졸업자격시험서 불합격

영국 정부가 수십년래 최대 규모의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영어와 수학 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공개될 직업교육 조사보고서에 10대 학생의 과반수가 중등학교 졸업자격시험(GSCE)에서 합격 등급(A~C)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교육부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편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에서 소식통들은 마이클 고브 교육장관이 보고서 내용에 충격을 받았다며 합격 등급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합격할 때까지 수학과 영어를 의무적으로 계속 공부하게 하는 내용의 보고서 권고안을 교육장관이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개편이 이뤄지면 매년 약 30만명의 학생이 수학과 영어 과목을 의무적으로 공부하고, 평가에서 C 등급 이상 받지 못하면 고교를 졸업하는 18세까지 계속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를 주도한 런던대 킹스컬리지 앨리슨 울프 교수는 이날 GSCE에 처음 응시한 학생 중 37%가 영어과 수학에서 모두 합격 등급을 받지 못하고, 이들 중 2%만이 18세까지 두 과목에서 모두 합격 등급에 도달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GSCE 첫 응시에서 수학과 영어에서 C 등급 이상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32만9천명, 18세에도 합력하지 못하는 학생이 30만4천명이라는 것을 뜻한다.
보고서는 이 같은 학력 부진이 성적을 쉽게 올릴 수 있는 과목으로 학생들이 몰리게 만드는 현재의 학교 평가 및 재정지원 제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노동당 정부가 2004년 도입한 이 제도에 따라 많은 학교가 순위를 높이고자 학생들에게 수학이나 영어를 포기하고 대신 점수 따기가 쉬운 컴퓨터나 스포츠 리더십 등 비교과 분야를 선택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 제도 도입 후 비교과 분야를 선택한 학생이 3천800%나 늘었다며 ‘다른 어떤 선진국도 청소년에게 이런 식으로 수학과 자국 언어를 소홀히 하게 하는 경우는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 연립정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노동당으로부터 비극적인 제도를 물려받았다”며 “우리는 학생들이 GSCE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때까지 계속 공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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