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간 진행된 4월 총선 재외선거인 등록이 3.55%대의 저조한 참여율에 그쳤다고 영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밝혔다. 영국 전체 예상유권자 34,392명 중 이번에 등록한 총 1,222명은 국내 주민등록 말소 여부에 따라 제 19대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와 정당별 비례대표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양금석 주영한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온라인 부재자 신고, 재외 선거인 등록 우편 신청 허용, 그리고 공관이 아닌 곳에도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 대통령 선거 때는 더 많은 재외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잠정 마감한 등록자수는 전세계 예상유권자 총 223만3천193명 중 12만4천350명에 불과한 5.57%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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