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새’ 귀중품 털려 … 조그만 관심과 주의가 피해 막아
뉴몰든 소재 A수퍼 마켓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의 유리가 깨지고 소지품을 도난 당한 사건이 지난달 27일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주차한 자동차에서 지갑이나 소지품을 훔치는 사건이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차량 문단속 등을 강조하는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도둑이 차량 내 물품을 훔치는 데는 짧게는 10초가 걸린다며 잠깐이라도 차에서 내릴 경우에는 반드시 문을 잠글 것을 안내문은 강조했다.
특히 지갑, 핸드백이나 휴대전화, 선글라스 등 귀중품이 차량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고 네비게이션과 카스테레오는 커버를 덮어야 충동적인 도난사건을 막을 수 있다.
자동차 번호판도 특수 장치를 이용해 손쉽게 떼어낼 수 없도록 조치하고 차 열쇠를 시동장치에 꽂아둔 채 내리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또 야간 주차 시에는 가로등 불빛 아래와 같은 안전한 곳에 주차해야 도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영대사관은 5일 (목) 뉴몰든 도서관 강당에서 킹스톤시와 공동주관으로 ‘안전한 이웃 만들기’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대사관 임병호 외사관과 킹스톤 경찰이 참석해 지역 치안 및 한영 경찰서비스에 대한 강의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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