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YMS비자를 가지고 워킹홀리데이로 있는데, 회사에서 취업비자를 주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A: YMS비자에서 영국내에서 T2G취업비자로 전환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준비를 다해서 본국에 가서 취업비자로 전환하여 들어오면 된다.
□ 전체적인 준비 윤곽
먼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그러면 영국에서 YMS비자로 일하면서 T2G취업비자 준비를 거의 다 할 수 있다. 그리고 YMS비자 만료일까지 꼭 기다릴 필요는 없이, 준비가 모두 되면 서류들고 본국에 가서 비자신청하도록 한다. 대개 약 2~3주 정도만 한국에 휴가를 내서 다녀와도 취업비자로 전환해서 돌아올 수 있다.
□ 스폰서쉽라이센스가 없는 경우
취업비자를 위해서는 먼저 현재 회사가 스폰서쉽 라이센스가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만일 없다면, 스폰서쉽을 먼저 신청해야 한다. 스폰서쉽 라이센스 신청 위한 준비기간으로 구인광고 기간까지 포함해서 한달 정도면 되고, 스폰서쉽을 신청해서 받기까지 약 4~6주 정도 소요된다. 스폰서쉽이 나오면, 구인광고는 이미 했으니 추가로 하지 않아도 되고 스폰서쉽증서(RCoS) 신청부터는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 스폰서쉽라이센스가 있는 경우
만일 회사가 스폰서쉽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 먼저 구인광고를 28일간 한다.
- RCoS할당 신청한다.
- RCoS할당 심사 중 추가자료 요청에 서류를 보낸다.
- RCoS할당을 받으면, 회사는 전문인을 통해 발행(issue) 한다.
- 한국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결핵검사 예약신청한다.
- 한국에서 비자 신청시 결핵검사를 하면, 1주일 후 결과가 나온다.
- 한국에서 취업비자를 신청한다.
비자심사기간은 빠른신청 3~4일소요, 일반신청 2주 소요된다.
시간적으로 보면, 한국에 가서 체류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려면, 미리 영국에서 모든 수속 준비를 마치고 준비한 서류를 들고 들어가고, 한국에 미리 결핵검사 예약을 해 놓고 귀국해 다음날 바로 결핵검사 받으면 1주일 후에 결과가 나온다. 이렇게 받은 결핵 진단서를 가지고 비자를 Priority로 신청하면 승인까지 3~4일 소요되기 때문에 빨리 진행하면 총 2주만 휴가를 받아서 한국에 가서 취업비자 받고 영국에 다시 들어올 수도 있다.
참고로 결핵환자로 판명되면, 비자를 신청할 수 없다. 일정기간 치료후 다시 결핵검사를 해서 완치판정을 받아야 영국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서 요 한
영국이민센터대표이사
ukemin@hotmail.com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