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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it! Lock it!
코리안위클리  2016/07/20, 07:36:27   

‘휴가 가시나요?’ 도둑을 막읍시다!

영국에서 도둑 피해 80%가 집에 사람이 없을 때 발생한다. 홈오피스(내무부) 공식자료이다.
여름휴가 떠날 때는 문단속 집단속에 각별 신경써야 한다. 경기 침체나 불경기에는 생계형 좀도둑이 늘어난다. 한인 가정에는 현금 귀금속 고가품이 많기에 도둑이 노린다는 ‘설’은 오래 전부터 떠돌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도둑은 쉽게 침입해 ‘목적 달성’후 신속하게 빠져 나올 집을 끊임없이 노리며 찾는다. 창문을 통한 침입이 도난범죄 3건 중 1건이다. 창문 단속을 확실히 해야 한다. 외진 곳에는 창문잠금장치locks and keys를 추가하는 것이 안전하다.
작년 여름 매일 416건 도난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었고 보험사는 평균 £700,000 이상 보상했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가장 많이 잃어버린 품목은 지갑 동전지갑 보석류와 컴퓨터였다고 보험료 비교 사이트 Gocompare는 말했다.
컴퓨터를 잃어버리면 물건보다는 저장한 개인정보와 금융기관 거래정보를 도둑이 악용할 수 있음이 더 큰 걱정이다. 지갑 분실시 들어있던 현금도 아까우나 함께 들어있는 신용카드 현금카드 혹은 신분증의 악용이 더 골치 아프고 문제될 수 있다.
집을 비울 시 귀중품이나 귀금속은 다락이나 지붕 밑loft이 가장 안전하다고 경찰은 말한다. (가짜)음식 깡통이나 용기에 넣어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은 것까지 확인하는 ‘똘똘한’ 도둑이 상당히 있기 때문이다.
도둑예방 원칙은 ‘들어오기 어렵게 만들수록 우리 집은 포기하고 다른 집 다른 목표물을 찾는다’이다. 또한 ‘도둑은 휴가를 가지 않는다. 즉 시도때도 없이 호시탐탐 노린다. 우리 집이 손쉬운 목표물 easy target이 되지 않게 하라’이다.
도둑을 맞으면 물질적 손해보다 정신적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상당 피해자는 집에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몹시 안좋아 아예 안전하고 이웃 좋은 동네나 지역으로 이사하기도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면 ‘light it! lock it! 불켜고 문단속 잘하자!’

▶ 경보alarm 장치가 있으면 작동시켜라.
건물이나 가재도구(동산) 보험가입시 경보장치가 있다고 해놓고 도둑 침입시 작동되지 않았다면 보험금을 못 받을 수 있다.

▶ 밤에는 현관과 아래 층 이층 복도 그리고 방 등에 적절히 불(전구)을 켜야 한다.
불이 켜지지 않은 집은 사람이 없다는 표시이다. 시간 맞춰 전등 들어오게 하는 타이머를 쓰면 효과적. 라디오나 오디오를 켜 놓는 것을 함께 하면 더 좋다.

▶ 뒷문 옆문 단속은 물론 쓰레기통과 정원 용품도 안전한 곳에 치워야 한다.
도둑이 딛고 올라서거나 침입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는 충고한다.

▶ 소셜 미디어SNS에 휴가 간다거나 집을 비운다는 것을 ‘방송’하지 않아야 한다.
전화 응답기나 부재 메시지에 장기간 어디로 간다는 내용을 피하는 것이 현명.

▶ £100미만의 CCTV설치로 사람 움직임을 녹화할 수 있다.
경찰이 범죄자 신속 인식과 체포에 큰 도움이 된다.

▶ 집 커튼을 쳐 놓는 것이 좋은가 안 좋은가는 의견이 나눠진다.
정답은 ‘평소처럼 해 놓아라’이다.


▶ 스페어 키(보조열쇠)를 집 입구 화분이나 신발털개(매트) 밑에 감추는 것은 피하라!
강제침입 흔적이 없을 시 보험사는 보상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기 때문.
아예 믿을만한 이웃에게 맡기는 것이 더 안전하다.

▶ 도난보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보험을 드는 것이 마음에 안심이 된다.
집을 떠나 귀중품이나 소지품을 잃어버려도 ‘외부 분실’로 커버되는 상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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