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00만 명 금연 성공 … 흡연율 사상 최저
영국에는 담배를 끊은 사람이 피는 사람보다 2배나 많다.
최근 4년간 100만 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작년 경우 720만 명 흡연자에 1,460만 명 전직 흡연자ex-smokers라고 퍼블릭 헬스 잉글랜드PHE가 최근 발표했다.
성인 16.9%만이 아직 피고 있어 역대 최저치. 250만 흡연자 중 작년에 끊기를 성공한 사람은 50만 명으로 5명 중 1명(20%)이다.
남쪽 거주자가 북쪽 거주자보다 흡연률이 3% 정도 낮다.
여성 흡연율은 14.9%이며 남자는 19.1%.
PHE 헬스 앤 웰빙 담당 펜톤 교수는 “건강치 않은 식생활과 함께 흡연이 잉글랜드에서 발생하는 연간 78,000명 조기사망의 최대 요인이다”고 했다.
가정의GP와 NHS는 금연 ‘처방’과 함께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보건당국은 10월을 맞아 담배 끊기 ‘Stoptober’ 캠페인을 벌인다.
한국은 남녀 모두 흡연율이 크게 감소했다.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흡연율은 2015년 각각 39.3%, 5.5%로 전년 대비 3.8%, 0.2% 포인트 낮아졌다.
성인 전체 흡연율도 역대 최저치 (22.6%)를 보였다.
정부는 올 연말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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