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선정… 단체상 ‘레스터시티 FC’
영국공영방송 BBC가 해마다 뽑는 올해의 스포츠 상은 테니스 스타 앤디 머리에게 돌아갔다.
매년 12월 팬투표를 통해 개인과 팀을 선정하는데 머리는 이번 수상이 2013년과 작년에 이어 3번째로 이 또한 ‘신기록’이다.
지난 달 세계 랭킹 1위에 처음 올랐으며, 7월 윔블던 두번째 우승 그리고 리우올림픽에서 2012년 런던에 이어 2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2위를 차지한 철인 3종 경기(트라이애슬론)의 알리스테어 브라운리는 올림픽 우승(준우승은 동생 조니)을 포함 발군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올 9월 멕시코 경기서 1등을 달리던 동생 조니가 결승점을 앞두고 열사병으로 비틀거리며 몸을 가누지 못하자 부축해 함께 달리다 결승점에서 동생을 먼저 밀어 넣는 진풍경으로 지구촌의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참고로 이 종목은 선수끼리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을 허용함)
최종순위는 3위를 달리던 남아공 스코만이 1등, 조니 2등 본인은 3등이었다.
3위 쇼점퍼 닉 스켈톤은 평생의 꿈인 승마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는 데 이 때 58세로 영국 올림픽 사상 116년만의 최연장자 기록이었다.
▶ 올해의 체육인 수상자·단체
앤디 머리, 알리스테어 브라운리
닉 스켈톤, 레스터 시티 FC
▶ 올해의 감독
크라우디 라니애리 (레스터 시티)
▶ 해외 선수상
시몬 바일즈 (미국 기계체조)
▶ 평생 업적상
마이클 펠프스 (미국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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