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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당선자 꽃다발 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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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투표율을 보이며 지회장 선거를 통해 새로운 단합의 모습을 보여
투표당일 해외에 출장중인 회원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
월드옥타 런던지회(하대호 지회장)는 새해벽두 1월 7일 레인즈팍에 소재한 한인회관에서 새로운 지회장 선출투표를 진행하여, 김형덕 회원을 새 지회장으로 선출하였다.
투표는 투표 당일 한국, 베트남, 유럽 등 해외에 출장중인 회원들도 투표할 수 있도록 Online 투표를 선보였으며, 이와 더불어 투표장소인 한인회관에서는 Off-line으로도 진행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투표현장을 Zoom으로도 연결하여 실황중계함으로써 영국 지방이나 런던 북쪽에 거주하는 회원들은 투표현장에 오지않고도 후보자들의 마지막 스피취를 실시간으로 들은 후, 투표 마감시간 정오 12시에 맞춰서 On-line투표완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투표진행을 위해, 약 2주일부터 지회장 선출위원회가 구성되었고, 40명 가까운 전체회원중에서 정관에 의해 투표권을 가진 31명이 선발된 후 2명의 후보자 중 선출하는 투표에서, 경이롭게도 31명 전원 100% 투표율을 보여, 참석자들 모두 환호하였으며 참석자들 한 사람이 이야기 하기를, “과거 공산 독재체재에서나 있음직한 100% 투표율이 우리 옥타 런던지회에서 기록을 세웠다”고 기뻐하였다.
선출위원회는 사전에 준비한, 어느 누구든 투표자 이름을 알 수 없는 무기명 투표앱을 이용하여 마감시간 정오 12시까지 모든 투표가 완료되고, 선출위원회는 투표참석자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정확한 시간 카운팅을 하여 12시 04분에 앱을 열어 투표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참석자 모두는 설레는 마음으로 투표결과를 확인한 후 큰 함성으로 새로운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주었다.
경합했던 다른 후보자는 공교롭게도 투표 당일 중요한 해외출장 일정이 잡혀 참석 못하는 상황인데도, 비행장에서 상황을 체크하며 투표결과를 확인한 후,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당선자에게 축하 메세지를 보내는 미덕을 보이는, 그야말로 공정하고 투명하며 화목한 선거의 한 모범적인 사례를 보인 듯하다.
선출위원회장 (김미경 위원회회장, 김태호 사무총장)의 공식 투표 결과 발표가 있은 후, 현 집행부 회장인 하대호 지회장도 당선자 김형덕씨와 굳은 악수로 축하인사를 건네었고, 회원들이 준비한 꽃다발과 함께 참석자 모두의 축하 인사가 있었다.
Hastings에 거주하여 투표현장에는 오지 못하였으나 Zoom으로 참석한 신우승 고문은 “선거과정이나 투표결과에 크게 만족한다”고 하였으며, 투표현장에 참석하여 Off-line투표한 조동식 이사도 그동안 수고한 선출위원 및 사무총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는 이야기를 건네어 주었다.
당선자 김형덕 회원은, 앞으로 “ 화합”과 “성장”이란 화두를 갖고, 월드옥타 런던지회를 회원들이 실경제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지네스를 창출하여 소위 “먹거리”를 마련해주는 단체가 되도록 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한인사회의 한 단체로써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른 유럽지회나 한국에 있는 월드옥타본부와도 연결고리를 더 깊게 연계하여 명품 지회인 런던지회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앞으로의 옥타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투표마감 시간전 10시부터는 옥타 런던지회 총회가 진행되었으며, 김태호 사무총장의 꼼꼼한 준비아래, 2022년도 사업보고 발표가 있었고, 특히 지회 2022년 회계보고에서는, Pound와 Pence단위까지 꼼꼼히 적어서 모든 참석자들이 볼 수 있도록 스크린 화면으로 공개하였으며, 영수철 파일까지 가져오는 집행부의 면밀함을 보고는 모든 참석자들이 큰박수로 회계감사 보고를 통과시켰다.
이번 투표와 총회를 통해,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더 굳건한 단합의 토대를 만들게 된 듯하며,김형덕 신임지회장의 리더쉽으로 화합, 성장의 대로를 달릴 것으로 큰 기대가 된다. 전임,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은 1월말 혹은 2월 초순 중에 뉴몰든지역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사진 및 기사제공:월드옥타런던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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