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는 지난해 가장 결함이 적은 자동차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뉴EF쏘나타·사진)였다고 4일 밝혔다. 이 잡지는 10개 부문 베스트를 선정했으며 일본 자동차들이 9개 부문을 석권했다.
비영리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 리포트> 봄호는 “쏘나타가 100대 중 2대꼴로 결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신뢰하기 힘든 브랜드에서 이제 베스트 브랜드 중 하나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는 자동차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미국 내 개인이 소유했거나 리스한 승용차와 트럭 81만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00대당 49대가 결함을 보인 포드 링컨 내비게이터 스포츠유틸리티(SUV)와 닛산 퀘스트 미니밴이 결함이 가장 많은 자동차의 불명예를 안았다. 혼다 어코드(가족용 세단), 스바루 포레스터(소형 SUV), 렉서스 RX330(중형 SUV), 아쿠라 TL(고급 세단), 렉서스 LS 430(호화 세단), 혼다 파일럿(스리-로 SUV), 혼다 오디세이(미니밴), 스바루 임프레자 WRX, 도요타 프리어스 등이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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