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시 목적지 돈을 어느 정도 현금으로 가져가는 것은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① 시간적 여유 두고 준비할 것.
영국서 모든 일이 그렇듯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방법을 비교해 좋은 환율을 찾는다. 온라인이나 (런던 시내) 전문 환전 업체가 조건이 좋은 편. 우편이나 택배로 받을 시 배달비 등 함께 고려해 비교해야 한다.
② 은행이나 우체국이 편리하나 환율이 안 좋고 수수료(커미션)가 붙어 손에 현지돈 잡아보면 예산보다 적을 수 있다.
③ commission-free exchange 환정에 현혹되지 말라. 수수료 없는 것은 사실이겠으나 환율이 고객(손님)에게 불리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즉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라.
④ 공항 환전 무조건 피하라.
외국 돈 구입(환전) 어떤 경우라도 공항서 하지 말라. 공항 임대료 등으로 형편없는 환율이 적용된다. 그리고 비싼 커미션까지 얹어 바가지 환전을 경험하기도 한다.
⑤ 조금 늦었다 싶으면
온라인 주문 후 공항에서 콜렉션(collection=찾기) 서비스 이용하는 수도 있다. 비행기 출발 6시간 정도 전에 주문해도 경쟁력 있는 환율 적용받아 이용 가능하기도.
현지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이용이 편리할 수 있다. 우선 현금 소지 불편이 없다. 그러나 2.5∼3% 외국 사용 수수료와 함께 적용 환율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현지 통화 인출은 상당 비싼 이자율이나 서비스 요금을 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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