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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DI의 AL은 독일 창업자 성 Albrecht, DI는 discount를 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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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00곳, 런던지역 집중 공략
수퍼마켓 체인 알디Aldi가 2년 안에 점포 100곳을 신설 영업할 것이라고 BBC가 보도했다.
이를 위해 £10억(1조 5천억 원)를 신규 투자한다고 자일즈 헐리 영국 알디 대표이사는 말했다.
알디는 작년에도 점포확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 11% 증가를 보였다.
기존 빅4 수퍼마켓인 Tesco, Sainsbury’s, Asda, Morrisons의 신규매장 확대가 거의 없는 것과 확연한 대조를 보인다.
알디는 전국에 840개 매장을 현재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새 매장 확대는 런던 지역에 집중된다.
“런던 광역시Greater London에서 우리 점유율은 다른 지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런던서의 확대 확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장기적으로 런던서만 신규로 200∼250개를 열 것이다”고 헐리 대표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알디가 새 점포를 여는 곳마다 고객들은 물밀듯 몰려들었다.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독일계 수퍼마켓인 Aldi와 Lidl의 영국시장 진출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성장세는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언제 몇 년 후 포화점에 이를지 업계는 몹시 궁금해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다.
알디는 작년 매출 £70억(10조 5천억 원)을 돌파했다. 한동안 소매시장 점유율을 계속해 높이며 시장 판도를 휘저을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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