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세에 취업인구 11% 차지… 10년내 28만명 추가취업
영국경제가 상당 괜찮은 편이다. 취업에서 고령이라 할 수 있는 65세가 넘어서도 본인이 원해 ‘정년 없이’ 일하는 사람이 사상 최대를 기록중이다.
영국통계청ONS은 근로자 연령별 조사를 바탕으로 10년 후인 2030년까지 늘어날 546,000개의 일자리중 절반 넘는 282,000개를 65세 이상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유력매체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20년 동안 65세 이상 취업자는 45만 명 정도서 131만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10년간을 비교하면 76만 명서 71% 늘어난 130만 명 돌파로 근로자의 11%를 차지한다. 이는 65세 이상 남성 15%, 여성은 8% 가 일하는 것.
전문가들은 ‘고령 취업자’는 영국 경제활동 전반에 계속해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기업 B&Q나 펍 전문 체인점 JD Wetherspoon 등은 수 년 전부터 ‘정년’넘긴 직원 고용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업무 집중도가 높고 전문성과 함께 고객 응대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서 50세 이상 근로자는 1천만 명이 넘으면서 전체 취업인구 1/3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정년을 넘겨 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이 필요해서’이다. 은퇴후 노후자금 준비부족과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가 필요하고 또한 휴가와 취미생활 등 여유 생활을 가지기 위한 것이라는게 여러 조사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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