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7월 첫 발간 … A4 8면으로 등장
20년간 매주 쉼없이 달려온 역사를 되새기며 종합생활정보지로서 재영한인들에게 첫 선을 보인 1991년 7월11일자 최초의 코리안위클리를 소개한다.
기사
A4 8면에 한글과 한자가 섞인 1호에는 한국, 영국뉴스와 고정칼럼, 독자투고, 연재만화, 생활광고 등 풍부한 읽을 거리와 유익한 정보가 담겨있다.
본지 발간에 대한 내용이 톱기사로 실려있으며 좌측에는 성수기인 7월답게 당시 주 3회 논스톱 운항하던 대한항공의 항공권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예나 지금이나 관심사항인 비자 관련 상담내용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시 런던시보의 발행인 박동희씨가 창간을 축하하는 칼럼을 특별기고해 실었다.
생활광고
재영한인들의 유일한 커뮤니티 역할을 했던 창간호에는 재영송신탑이란 코너로 자동차판매, 일자리, 각종서비스 등의 생활광고가 실려있다.
20년 전인 1991년 Wimbledon지역 4 bedroom house의 월세가 1,150파운드 였으며 더블룸을 빌릴 경우 월 270파운드 정도였던 것으로 적혀있다. 또한 10년 된 Volvo 승용차가 850파운드에, 8년된 도요타의 스포츠카 Celica가 1,700파운드, 6년된 Suzuki의 2인승 소형차는 1,950파운드에 매물로 나왔다.
광고
1면 하단에 한국익스프레스, back page에는 대한항공 광고가 게재되어 있고, 10여개의 광고들이 여러 모양의 크기로 게재되어 있다.
긴자, 가야식당, London Study Centre, Hay&Co렛팅, 코리안서비스여행사 등 현재까지 영업하고 있는 업체들이 절반 이상이고 송주미용실, 나드리식당, 상업은행 등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업체들의 광고와 뮤지컬 공연을 하는 현지 극장의 광고도 크게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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