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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선정 2006년 재영한인 주요뉴스
코리안위클리  2006/12/21, 01:11:11   
1. 한영 상호방문의 해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
2006년은 그 어느 때보다 한인문화행사가 많았던 해로 기억된다.
지난해 부임한 조윤제 대사가 2006년을 ‘한-영 상호 방문의 해’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한국의 수많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영국에서 공연을 가졌다.
2월 가야금 병창 황병기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바비칸홀 공연, 비언어극 ‘점프’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 참가, 사물놀이 김덕수팀 공연, 국립국악원 공연, 한국 클래식음악의 선두주자들인 정명훈, 장영주, 장한나, 그리고 바로 지난주 상호방문의 해 대미를 장식한 조수미-강동석 듀오콘서트까지 이번 한 해는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 수많은 문화공연들이 넘쳐났다.
공연 외에도 한영 양국의 금융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던 ‘한영 금융인 친선의 밤‘도 있었고 한국의 현대미술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여러 차례 있었다.
주영대사관에서는 내년은 개설 50주년을 맞아 올해의 행사에 더욱 가속을 붙여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2. 2002년 응원열풍 재현
2006 독일 월드컵 개막과 함께 뜨거운 응원의 함성이 영국땅에서 재연됐다.
4년전 자생적으로 모여 응원을 펼쳤던 것과 달리 올해는 조직적인 응원모임이 여러 곳에서 있었다.
재영한인회(회장 석일수)에서는 예선 3경기의 공식응원 장소를 뉴몰든 파운틴 펍으로 정해 재영한인들이 함께 모여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기업체들은 대형 스크린과 TV를 지원했으며 일부 유학원이나 업체들은 대형 응원장소를 섭외해 자사 홍보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몇몇 한인식당들도 대형 TV를 마련하고 한국대표팀 승리때마다 서비스할 이벤트를 계획했으나 16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응원함성은 일찍 끝을 맺고 말았다.

3. 교통사고·감전사망사고 등 안전사고 속출
올해도 뉴몰든 인근에서 2건의 대형사건사고가 발생했다.
7월 연지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도준자(62·여)씨가 뉴몰든 버링톤로드Burlington Road에서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크게 다쳤다.
도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되어 현재 현업중이다.
사고발생 지점은 최근 몇 년새 4번이나 한인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10월에는 진념 전 부총리 아들 진강 씨(31)가 뉴몰든 기차역에서 선로 감전사고로 사망했다.

4. 앵벌이 해결- 이상식 총경 부임
런던시내와 뉴몰든 등에서 한인 대상 앵벌이 행각을 벌여온 유학생이 온라인 에 형성된 여론에 의해 반성하고 구걸액을 돌려주는 일이 있었다.
20대 후반 김 모씨는 ‘갑자기 지갑을 잃어버려 돈이 없다’며 72명의 한인에게 3400파운드의 돈을 뜯었다.
5~100 파운드 등 돈을 ‘뜯긴’ 사연들이 본지 홈페이지 및 온라인 카페 ‘영국사랑’에 공개되자 똑같은 일을 겪었다는 피해자들이 속출했고 김씨에 대한 신상 정보와 사진이 게시판에 올라오자 대사관의 이상식 경찰주재관이 나서 해결에 나섰다.
경찰주재관으로 처음 부임한 이 총경은 ‘한국인 범죄자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재영한인 보호에 나서기도 했다.

5. 농심 라면 아일랜드서도 판매금지
지난해 6월 영국식품표준청(FSA : Food Standards Agency)의 일부 제품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던 농심이 아일랜드 식품안전공사FSAI(FSAI:Food Safety Authority of Ireland)로부터도 일부 제품에서 ‘방사선 검출과 라벨 규정을 어겼다’는 조사결과가 있었음이 본지에 의해 처음으로 드러났다.
본지는 FSAI가 아일랜드서 지난해 12월 판매중인 면·국수제품에 대해 EU(유럽연합)의 방사선처리규정 준수여부 조사 결과 ‘한국산 농심과 삼양 제품에서 방사선이 검출되었다’는 내용이 있음을 밝혔다.
농심은 FSA와 협의 끝에 올 9월부터 영국 수출을 재개했으나 아직도 방사선 처리와 관련해 명쾌한 답변을 주지는 않았다.

6. 알바 임금 특별기획취재
본지의 특별기획 취재로 재영한인사회 내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평균임금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3회에 걸쳐 한인식당업주들과 알바생들의 입장을 보도한 기획기사는 영국내 한인업주들의 최저임금제에 대한 인식 문제점과 알바생들의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당시 한인식당 20여 곳의 임금 조사 결과 시간당 평균임금은 £4.55로 나타났다. 시내지역에 비해 뉴몰든 지역의 임금은 50P 적은 £4.30로 조사됐다. 시급 최고임금은 £5.50, 최저임금은 £3.80로 각각 나타났다.  
영국 정부가 권고한 22세 이상 성인의 법정최저임금은 시간당 £5.35다.

7. 여행사 요금체제 지적
본지가 한인 여행사들이 100파운드에 이르는 세금을 뺀 항공요금으로 광고하는 관행을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사당시 한인여행사 가운데 광고에 세금 액수를 밝힌 곳은 한 업체도 없었다. 업체들은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세금을 제한 가격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EU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항공권 가격의 투명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여행사들도 이런 추세에 맞출 필요성이 대두된다.
  
8. 영주권 시험제도 및 취득준비기간 연장
홈 오피스(the Home Office: 내무부)가 4월 영주권 취득 연한을 4년에서 5년으로 늘인 변경법안을 시행, 기존법안을 예상했던 한인들이 크게 실망했다.
또 내년부터는 현재 시민권 신청자처럼 영주권 신청자들도 영어와 영국생활에 대한 시험을 봐야한다.
영어실력에 대해 검증을 받은 영주권 신청자는 45분 동안 24개 문항을 풀어야 하고, 여기서 최소한 75점을 받아야 한다.
영어가 서툰 신청자들은 시험 대신 특별히 개발된 ‘외국어 구사자를 위한 영어’ 강좌와 시민권 강좌를 수료할 수도 있다.
영국 체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5년 영국 영주권을 얻은 사람은 총 18만명에 달했다.

9. 이경운 시신 부검
2000년 켄터베리에서 사망한 고 이경운(사망당시 18세) 군의 사인이 ‘교통기관에 의한 다발성 손상’이라는 한국 국과수 부검의의 공식소견이 나왔다.
2000년 이 군이 사망한 후 영국 경찰은 대형 통학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한 단순 교통사고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유족측은 초동수사 미흡과 사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영안실에 시신을 냉동 보관한 채 장례를 거부해왔다.
6년이 지난 3월 이례적으로 한국인 부검의가 시신을 영국 현지에서 재부검했다. 이군의 시신은 유족의 매장 반대로 아직 캔터베리의 병원에 안치되어 있다.

10. 본지 지역사회 참여주도  
본지가 2003년에 이어 ‘뉴몰든 하이스트리트 성탄절 전등장식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865를 뉴몰든 로타리클럽(The Rotary Club of New Malden)에 전달했다.
뉴몰든 지역 상공인들로 구성된 로타리클럽(The Rotary Club of New Malden)은 주민들의 모금으로 해마다 뉴몰든 하이스트리트에 크리스마스 시즌 전등장식을 주관하고 있는데 한인사회의 참여와 모금에 대해 본지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뉴몰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이스트리트 보강공사로 몸살을 앓았으며 매상이 뚝 떨어졌다는 인근 업주들의 하소연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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