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해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영국 정부가 직접 나섰다.
8일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1천400만 파운드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적인 문제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직자들의 정신적인 치료를 돕는 것은 물론 그들이 일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과정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게 된다.
자선 단체들은 이러한 정부의 계획을 반기고 있지만 일부는 기금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경기침체로 정신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정부 차원에서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BBC는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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