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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주권수호 학생들이 앞장선다
코리안위클리  2009/05/13, 22:00:18   
▲ 전국 대학의 총학생회장과 총학생회 임원·대학생 200여명이 3월1일 독도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들은 독도수호국제연대가 주최하는 독도아카데미 7기와 8기생으로서 태권도 시범과 결의문 낭독, 태극기 퍼포먼스 등의 행사를 열었다.


 ‘독도지킴이’ 육성하는 독도수호국제연대

전국의 대학 총학생회 간부를 비롯한 일반 학생 200여 명이 3월 1일 독도에 입도해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독도수호국제연대(위원장 고창근사진)가 주최하는 독도아카데미 7기와 8기생인 대학생들은 이날 첫 배로 독도에 들어가 준비해 간 기념품 등을 경비대원에게 전달하고 나서 ‘다케시마’라는 글이 적힌 널빤지를 태권도 격파로 부수기와 전국 학생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를 펼쳐보이기 등 조별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결의문에서 “우리는 사명감과 역사의식을 가지고 독도 수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곳 독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땅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이 실효적으로 미치는 대한민국 영토”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독도영유권을 명기하려고 기도하는 행위는 대한민국의 주권을 훼손하는 도발행위이자 역사 왜곡”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역사 논의의 주체이자 실천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학생들은 또 “다양한 전공을 한 대학생들의 집합체로서 각자 분야에서 복합적이고 심도 있는 접근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의 대응을 이끌어 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소리높였다.
고창근 위원장은 “매번 독도 아카데미 기수를 받을 때마다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에 힘을 얻고 있다”며 “단기간에 교육에 몰입해 조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7,8기 통합 학생회장인 연세대의 김형관 군(정보산업공학과)은 “호주에서 교환 유학생으로 있으면서 외국인과 사귈 때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를 설명하는데 애를 먹어 독도아카데미에 입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독도가 국제사회에서 한국 영토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 바로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김이슬 군(신문방송학과)은 “막연하게 알다가 이번에 역사적인 배경과 구체적인 증거들을 접하고 배울 수 있었다. 진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제는 누구에게도 자신 있게 독도에 대해서 설명하고 설득할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독도수호국제연대는 일본이 불법 점유하는 ‘다케시마’라는 국제명칭을 ‘독도(Dokdo)’표기로 바꿔나가는 일과 독도 수호에 강렬한 의지를 갖춘 젊은 세대를 양성해 국제적 독도 파수꾼으로 만들어가는 일을 추진해 나가려고 2006년 11월 13일에 출범했다.
산하기관인 독도아카데미는 일본의 장기적인 독도 침탈 전략에 대비해 독도 수호에 강렬한 의지를 갖춘 젊은 대학생에게 영토주권에 대한 이론교육 및 독도탐방 훈련 등을 실시, 독도와 동해 표기의 오류 시정을 위한 국제적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독도아카데미는 제1기에서 8기까지 750여 명의 ‘독도수호 사관생도’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대학에서 사회에서 독도의 진실과 위기를 공론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이들은 UCC, 블로그 등을 만들어 주요 홍보 수단인 인터넷 카페와 클럽 등에서 독도아카데미의 활동 사항을 앞장서서 지원하고 있다.
독도아카데미 교장이며 경희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인 고창근 위원장은 “2005년 3월 말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독도 근해로 해저탐험선을 보낸 사건으로 촉발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분쇄하기 위해 2006년 11월 국회 도서관에서 독도수호국제연대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2006년까지 국내 방송사 일기예보에 독도에 관한 기상예보가 없어 독도 입도가 쉽지 않았다”며 “단체 이름으로 기상청에 항의해 독도 일기예보가 매일 나오도록 개선했다”고 성과를 자랑했다.
그는 또 “2007년 대선 당시 부재자 투표에서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와 독도로 가서 독도수호대 32명, 경비정 선원 54명, 주민 김성도 씨 부부, 등대지기 등 100여 명이 최초로 직접 투표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독도아카데미는 독도수호에 관한 대학가의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지난 6기생을 대학신문사와 방송사에서 활동하는 기자 117명을 대상으로 교육했고 이번 7-8기생은 대학 총학생회의 회장과 임원진에게 영토주권 이론 교육 및 독도 탐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지원금과 100인 후원회의 후원금을 받아 무료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나 재정이 넉넉지 않아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젊은이들은 독도의 논쟁 근거를 잘 알고 있는 데 비해 한국 학생은 대부분 감정적으로만 대응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인네트워크 (재외동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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