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성들의 가슴축소 수술이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영국 일간 더런던페이퍼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영국에서 남성 가슴 축소 수술 건수는 1000% 이상 급증했다.
중년 남성들이 주로 성형병원을 찾고 있는데 상반신을 노출하기 민망할 정도로 가슴이 축처진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영국 미용성형외과의협회(BAAPS)는 2003년 겨우 22건 정도였던 남성 가슴 축소 수술이 지난해 323건으로 급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특히 수술을 받은 남성들이 그 효과를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면서 망설이던 사람들까지 수술을 선택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심각한 비만으로 십대 소년들도 가끔 병원을 찾고 있다고 더런던페이퍼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