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금 관계자와 한인 50여 명은 18일 뉴몰든 몰든센터에서 한인종합회관 구입과 사후 운영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 첫머리에 장민웅 교육기금 이사장과 오극동 사무총장은 “대중교통으로도 방문 가능하면서 다양한 용도의 건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계속해 건물을 물색중이다. 공청회에서 모아진 의견 등을 수렴해 적절한 곳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서 △‘교육기금’과 ‘한인회관’의 각 명칭 △건물 소유주 선정 △교육기금 이사회와 이사 자격 △전기·가스 등 공과금과 유지보수 재원 △운영주체 선정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 발표와 논의가 있었다. ‘20~25개국에서 한인회관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유지가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건물 구입도 중요하지만 사후 보수·관리에 관련한 준비와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예리한 목소리도 있었다. 교육기금은 최근 약 £44,000가 입금되어 18일 현재 £690,579를 모금했으며 몇몇 기업과 단체, 개인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모금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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