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기 어려워졌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100곳 중 15곳은 저녁시간에 ‘테이블을 돌리기’ 위해 식사 코스가 끝난 손님들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방식으로 테이블당 최고 세 차례나 손님을 받고 있다. 일부 식당은 2인 정식요리에 평균 £150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나 2시간 동안 식사할 경우 분당 £1 이상인 셈이다. 호텔, 식당, 비행기 티켓 등 각종 예약판매 업체 Lastminute.com이 2,000명에게 물어본 결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자리를 비워달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기분이 나쁘다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말했다. 식사비의 10~12.5%를 서비스 비용(팁)으로 계산서에 올리는 것도 화가 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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