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주택임대 소득세buy-to-let tax 첫 도입 예정
집을 세놓아 소득을 얻는 사람은 영국에 200만 명 정도다.
이 중 약 44만 집주인은 소득세로 40%를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주택임대 소득세buy-to-let tax를 사상 처음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전국 집주인협회National Landlords Association: NLA는 엄격한 신규 세법 적용은 200만 월세집 주인의 22%(44만 명)를 현행 기본 소득세 20%에서 고세율 적용인 연£41,786 이상 소득자로 만든다고 했다.
2021년까지 단계적 도입하는 이번 제도는 집주인이 연말정산 소득신고에서 집대출(모기지) 이자나 집 관련 지출을 경비로 공제받지 못한다고 영국 주요언론이 지난 주 보도했다.
현재는 집 보험료와 복덕방비 그리고 건물유지 수리비를 비용으로 인정하고 있다.
NLA는 세집 1채를 가진 주인은 연 £3,600(500만원) 그리고 2∼3채를 가진 경우 연간 £8,600(1,200만원) 세금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