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에 따라 벌금을 차등 부과하는 핀란드에서 한 백만장자가 과속으로 21만5천960달러(2억5천140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됐다.
<BBC>방송은 10일 가족 소유의 소시지 그룹 상속자인 주시 살로노야(27)가 헬싱키에서 제한속도 시속 25마일의 도로를 시속 50마일로 주행하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헬싱키 경찰은 살로노야가 지난 2002년 약 1천300만달러의 소득을 올렸다는 세무당국의 자료를 보고 이같은 거액의 범칙금을 부과했다.
지금까지 핀란드에서 최고 범칙금은 지난 2000년 한 인터넷기업 거부가 역시 과속으로 적발돼 물었던 1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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